장미여관 (1991)

회의론자인 시인은 어느 여름날 텅빈 도심에서 권태를 느끼고 자살하기로 결심한다. 도심을 떠나 깊은 야산을 찾아간 시인은 그 곳에서 의식없이 버려진 한 여인을 만난다. 그녀에게 묘한 매력을 느낀 그는 숲속에서 정사를 벌이고 그녀를 그의 아파트로 데려온다. 시인은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고 의식도 없고 정체도 모르는 그녀를 장미여왕으로 칭하면서 성과 성의 자유에 대한 시를 쓴다. 상상으로나 가능한 성적 환타지를 이루며 행복해하는 시인, 그러나 그가 어느 날 깨어났을 때는 그녀도, 시도, 옷도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개봉일
1991-01-12
TMDB
9.0 / 10 (1)
상영 시간(분)
1시간 29분
감독
서영수

흥미로운 사실

"장미여관"은 1991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인데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가 직접 자신의 원작(가자 장미여관으로)을 감독하다가 제작사와의 의견 충돌 때문에 도중하차하여 법정시비까지 벌였으며 서영수 감독으로 영화 연출자가 바뀐 한편 제목이 변경된 끝에 완성됐는데 개봉 첫 날(91년 1월 12일) 겨우 1천명 남짓 밖에 관객이 안 들었고 그 이후 거의 매회마다 극장이 텅 비다시피하여 흥행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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