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2017)
나는 조선의 개새끼로소이다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관심을 돌릴 화젯거리가 필요했던 일본내각은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한다. 일본의 계략을 눈치챈 박열은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사형까지 무릅쓴 역사적인 재판을 시작하는데...
출연진
- 이제훈 — Park Yeol
- 최희서 — Fumiko Kaneko
- 김인우 — Mizuno
- 권율 — Lee Seok
- 민진웅 — Hong Jin-yoo
- Kim Soo-jin — Makino
- 김준한 — Tatemasu
- 백수장 — Choi Young-hwan
- 정준원 — Kim Joong-han
- 이정현 — Vigilante Corps
- Tasuku Yamanouchi — Fuse
- Choi Jung-hun — Jung Tae-sung
흥미로운 사실
"박열"(Anarchist from Colony)은 2017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일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박열과 그의 애인이자 아나키스트였던 가네코 후미코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작
이준익 감독은 지난 2000년 영화 "아나키스트"를 제작하면서 진행한 자료 조사에서 이름없는 독립운동가들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박열이라는 인물을 처음 접하고 큰 매력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이후 야마다 쇼지가 쓴 "가네코 후미코 평전"을 기반으로, 아사히 신문, 산케이 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사에 실제 박열과 후미코가 받았던 재판 관련 기사들을 요청해가며 자료조사를 진행했다. 이준익 감독은 이처럼 고증에 신경을 쓴 이유에 대해서 "실존인물이기 때문에 오락적 재미를 더하기보다는 그들의 삶의 가치관에 충실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 관객들이 이 영화를 봤을 때 신빙성을 갖게 하기 위해서"라며, "고증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의 모순과 부당성을 이성과 논리를 통해 돌파해내는 인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열"의 순제작비는 총 26억원으로 저예산 영화이다. 그러나 이는 이준익 감독이 의도한 것으로, 박열과 후미코의 이야기가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작품이 아니라, 인물 각각의 진정성을 전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준익 감독은 "지진이 일어나는 모습을 규모있게 표현할 수 있었겠지만 주인공이 내면에 접근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하였다. 영화 촬영은 6주 동안 총 2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영화의 주된 배경은 일본 도쿄이지만 로케이션 촬영은 단 한차례도 진행되지 않았다.
위키백과에서 더 읽기 · 텍스트 출처: 위키백과, CC BY-SA 4.0. 데이터 출처: Wiki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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