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방살이의 기록 (1947)
長屋紳士録
1947년 패전 후 오즈가 만든 첫 작품으로, 류 치슈와 이다 조코의 호연이 돋보이는 작품. 동시대 감독들이 전쟁 체제에 대한 비판이나 반성 등을 그린 작품을 양산해내던 당시에도 전쟁 전과 마찬가지로 오즈가 선택한 첫 제재는 ‘인정’이었다. 전후 일본 사회에 대한 귀중한 다큐멘터리와 같은 이 작품은 오즈 특유의 정적인 영상 속에 인간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삶의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다. 도쿄의 한 거리에서 잡화상을 운영하는 다네에게 길 잃은 아이 고헤이가 억지로 맡겨진다. 사람에 대한 정과 사랑에 무심했던 다네는 고헤이를 부랑아 취급하며 귀찮은 존재로 여기지만, 소년에 얽힌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차츰 사랑을 깨달아 간다. 그러던 중 아이를 찾는 친부모가 그녀 앞에 나타나고, 다네는 아이를 보내야만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출연진
- 飯田蝶子 — Tane
- 青木放屁 — Kohei
- 吉川満子 — Kikuko
- 류 치슈 — Tashiro
- 小沢栄太郎 — Father
- 河村黎吉 — Tamekichi
- 三村秀子 — Okiku
- 坂本武 — Kawayoshi
- 高松榮子 — Tome
- 殿山泰司 — Photographer
- 西村青児 — Kashiwaya
- 谷よしの — W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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